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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숏폼 애니메이션 플랫폼 ‘컷츠(Cuts)’ 출시예정

by 인포나누리 202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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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애니메이션 플랫폼

 

2025년 9월, 네이버웹툰에서는 숏폼 애니메이션 플랫폼 ‘컷츠(Cuts)’를 론칭한다. 컷츠는 기존 웹툰 기반 콘텐츠의 애니메이션화, 그리고 Z세대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틱톡, 쇼츠,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이 콘텐츠 시장을 재편하는 가운데, 네이버는 자신들의 최대 강점인 IP 기반 콘텐츠 생태계를 활용해 신규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컷츠 플랫폼의 의미, 배경, 전망을 다각도로 분석해 본다.

네이버는 왜 ‘숏폼 애니메이션’을 시도하고자 하는가?

숏폼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짧은 영상이 아니라 콘텐츠 소비 패텬 자체가 완전히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흐름이다.

  • 영상 집중 시간이 급격히 짧아짐: Z세대는 평균 6초 내 관심 없으면 스크롤한다.
  • 모바일 최적화 소비: 가로형 영상보다 세로형 숏폼을 선호한다.
  • 스토리보다 캐릭터 중심: 15~60초 내 감정 이입 → 팬덤 방식을 형성한다.
  • 밈, 패러디, 챌린지 등 재가공 용이: 콘텐츠 확산력이 증가한다.

숏폼 애니메이션은 TV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장편 콘텐츠와 달리, ‘짧은 시간 내 감정적 재미’에 집중하는 형식이다. 틱톡, 쇼츠, 릴스에서 성공한 숏폼 애니매이션들은 대부분 짧은 유머, 반전, 캐릭터를 중심으로 팬을 형성한다.

네이버의 ‘컷츠’는 어떤 플랫폼인가?

네이버웹툰은 수년 간의 IP 확장을 통해 세계 1위 웹툰 플랫폼이자 애니메이션·영상화 콘텐츠의 최대 공급자로 성장했다. 이번 ‘컷츠(Cuts)’ 출시는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컷츠(Cuts) 플랫폼 개요

  • 출시 시점: 2025년 9월 (모바일 앱 + 웹 버전 동시 공개)
  • 주요 콘텐츠: 네이버웹툰 기반 숏폼 애니메이션 시리즈
  • 주요기능:
    • 15초~1분 이내 애니 연속재생 가능
    • 자동 스크롤 기반 추천 알고리즘 사용
    • 좋아요/댓글/공유 기능 중심의 피드백 가능
    • 크리에이터 업로드 기능도 확대 예정

플랫폼 전략 분석

  1. 자사 IP 활용 → 제작비 절감 + 팬덤 흡수
    ‘유미의 세포들’, ‘연애혁명’, ‘바른연애 길잡이’ 등 이미 검증된 인기 웹툰 캐릭터의 애니화
  2. 숏폼 전용 포맷 개발
    컷툰 + 애니메이션 결합 형태로 최소 제작으로 최대 몰입 유도
  3. 광고 수익 구조 실험
    숏폼 전용 인스트림 광고 도입 검토 및 추후 창작자 수익 분배 모델 확대 가능성

‘컷츠’는 웹툰 → 애니메이션 → 숏폼 유통 → 팬덤 + 수익화라는 새로운 콘텐츠 사이클을 완성하려는 시도이다.

세계 콘텐츠 산업 내 파급력과 시장 전망

네이버웹툰의 글로벌에서의 위치

  • 북미: LINE Webtoon, Wattpad 기반 팬층 확보
  • 일본: LINE Manga와 통합 전략 추진
  • 동남아·중남미: 현지화 번역·수익 모델 확산 중

‘컷츠’는 이 글로벌 팬층에게 짧고 반복 시청 가능한 애니 콘텐츠를 앱 내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OTT가 아닌 UGC형 콘텐츠로의 이동을 촉진할 수 있다.

 

시장 변화 예측

  • OTT vs 숏폼 플랫폼 경쟁 가속화: 기존 애니 제작사들도 짧은 시리즈 제작에 관심 증가
  • 웹툰 기반 숏폼 애니 대중화: 스토리 몰입보다는 캐릭터 중심 구조 확산
  • AI와 자동화 기술 접목: 컷툰 → 자동 애니 전환 툴 개발 본격화

파급 효과

  • 크리에이터 진입 장벽 감소: 누구나 짧은 컷툰을 애니로 만들어 업로드 가능
  • IP 확장성 극대화: 굿즈, 게임, 이모티콘, NFT로 확장 가능
  • 브랜드 마케팅 채널화: 기업이 숏폼 애니 형식으로 광고 콘텐츠 제작 가능

‘컷츠’는 단순한 숏폼 서비스가 아닌, 네이버의 IP 비즈니스 확장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컷츠'는 숏폼 애니메이션 산업의 판도를 바꿀까?

‘컷츠’ 출시는 기존 숏폼 콘텐츠가 UGC 중심이었다면, 이제 ‘브랜드화된 콘텐츠 중심’의 숏폼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영상을 짧게 보는 것이 아니라, 짧은 콘텐츠를 통해 팬덤 형성 → 반복 소비 → 굿즈/게임/광고로 확장되는 수익화 가능성 높은 구조를 설계한 콘텐츠 허브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가 이 구조를 완성한다면, ‘컷츠’는 단지 웹툰 파생 애니 플랫폼이 아닌, “숏폼 기반 차세대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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